1인 가구가 늘어나자 관련 지자체들도 바빠졌다. 실태조사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서울 강서구는 위기상황에 처한 중장년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하기 위해 ‘5064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나선다. 지난해 구에서는 5명의 고독사가 발생했다. 주로 노년층의 일로 여겨졌던 고독사가 최근 중장년층에게도 잇따르고 있는 만큼 중장년층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우선 오는 8월까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50~64세 1인 가구 1만7715명을